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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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골프] '버디 6개' 박인비, 단독 선두 유지…리디아 고와 2타 차

기사입력 2016.08.20 04: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골프 여제'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단독 1위를 유지하며 질주하고 있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의 중간 합계는 11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까지 9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20, 뉴질랜드)와 필러 제리나(31, 미국)를 2타 차로 밀어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던 박인비는 3라운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번 홀(파5), 3번 홀(파4), 5번 홀(파5), 10번 홀(파5), 16번 홀(파4),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7번 홀(파4), 9번 홀(파4), 12번 홀(파4), 14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3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한편 박인비를 2타 차로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공동 2위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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