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또 다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팀이다. 왜냐하면 호날두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볼트는 과거 호날두와 특별히 만남을 갖고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할 정도로 호날두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육상계의 전설인 볼트는 소문난 축구광이다. 볼트는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가 스페인에 정착한 이후로는 레알에도 마음을 주고 있다. 볼트는 지난 2013년 9월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매우 존경한다"라고 밝힌 적 있다.
한편 볼트는 16일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 출전해 9초8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트는 이번 결과로 올림픽 육상 사상 첫 100m 3연패를 달성하는 동시에 전무후무한 올림픽 육상 3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AS, Marca 홈페이지 캡처
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