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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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득점' 강정호, 3G 연속 안타 행진…팀은 2연승

기사입력 2016.08.16 14: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강정호는 이날 안타를 치면서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맷 무어를 상대했다. 7구의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볼넷 출루로 2루를 밟았지만, 그레고리오 폴랑코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타는 두번째 타석이었던 0-2로 뒤진 4회초 주자 1,2루에 나왔다. 데이비드 프리즈와 스탈링 마르테의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 찬스를 잡은 가운데 강정호는 중전 안타를 쳐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서벨리와 폴랑코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강정호는 팀의 역전 득점을 올렸다.

6회초와 7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말 수비 때 교체되면서 3타수 1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역전 득점 이후 6회와 7회 추가점을 내면서 8-5로 경기를 잡았다. 2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시즌 60승(56패) 고지를 밟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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