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항공사고로 잃어버렸던 골프백을 되찾았다.
전인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방금 내 골프백을 되찾았다"고 캐디 데이비드 존스와 함께 골프백을 안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인지는 전날 미국 휴스턴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에서 브라질 리우 갈레앙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골프백을 찾지 못했다. 확인해보니 항공사 실수로 골프백이 아직 휴스턴에 남아있었다. 당장 이튿날 1라운드를 뛰어야 하는 전인지는 다급했고 항공사 측으로부터 하루 뒤 골프백을 운송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골프백이 무사히 전달되면서 걱정을 던 전인지는 본격적인 메달 준비에 돌입했다. 15일부터 이틀간 올림픽 골프코스서 훈련하는 전인지는 17일 오후 7시52분 티오프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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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