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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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타석 출루' 강정호, 50일만의 시즌 12호 홈런…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6.08.14 11:07 / 기사수정 2016.08.14 11: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50일 만에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멀티히트와 함께 100%로 출루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브랜든 맥카시를 상대한 강정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2-1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팀에 추가점을 올린 강정호는 4회초와 6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홈런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 1사 상황에서 다저스의 페드로 바에즈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지난 6월 25일 다저스전에 이은 50일 만의 홈런포.

이날 강정호는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

한편 피츠버그는 1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내주면서 4-8로 패배했다. 피츠버그의 선발 투수 게릿 콜은 4⅓이닝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3회초 2사에 올라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훌리오 유리아스는 승리 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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