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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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나나, 전도연에 고백 "변호사님이 좋아졌어요"

기사입력 2016.08.13 21: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굿와이프' 나나가 전도연에게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12회에서 김단(나나 분)이 김혜경(전도연)에게 남다른 감정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김단이 과거 이태준의 내연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항상 불편해 했다. 이에 김단은 김혜경을 찾아가 그 사건을 해명했다.
 
김단은 "이태준 밑에 있을 때 일이었다. 내겐 의미 없는 일이었다. 변호사님을 모를 때였다. 한동안 잊고 있었을 정도로 별 일 아니었다. 이후 변호사님을 만났고, 변호사님이 좋아졌다. 같이 일하는게 좋았고 얘기하는게 좋았다. 그래서 더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경은 "김단씨 마음이 편했는지가 중요하냐. 날 지켜만 봤다. 그런 일 있었으면 내게 가까이 오면 안됐다. 친구가 되면 안됐었다"고 소리쳤다. 김단은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혜경은 "거짓말 하고 사람 바보 만드는게 친구냐"고 소리쳤다.
 
김단은 "나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상처 받는거 두려워한 적 없다. 그런데 변호사님은 다르다. 나 때문에 상처받는 것 보고싶지 않다.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는 것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혜경은 그 말을 듣지 않았고, 김단은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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