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진종오(37,KT)와 한승우(33,KT)가 나란히 50m 권총 사격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진종오와 한승우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권총 50m 본선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해 총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잡았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7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시리즈와 2시리즈에서 모두 95점을 쏴 쾌조의 출발을 한 진종오는 3시리즈에서 91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95점, 94점을 기록해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시리즈에서 97점을 기록해 1위를 확정지었다.
한승우 역시 1시리즈와 2시리즈에서 93점, 95점을 쐈고, 3라운드에서 97점을 쐈다. 4시리즈에서 95점을 쏜 한승우는 5시리즈에서 90점을 쐈지만, 6시리즈에서 92점을 쏘면서 3위에 올랐다.
북한의 김송국도 557점을 기록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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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