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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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유지태, 이토록 섹시한 쓰랑꾼이라니

기사입력 2016.08.09 17: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지태가 섹시한 '쓰랑꾼'(쓰레기+사랑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유지태는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로 안방을 적시고 있다. 

'굿와이프'에서 유지태는 전도연의 남편이자 스캔들에 휘말린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와 존재감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유지태는 선을 위해서는 악을 이용하는 것도 불사하는 태준의 이중적인 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유지태의 극 중 패션 또한 돋보인다. 넓은 어깨와 듬직한 체구로 완벽한 옷태를 자랑하며 남녀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로맨틱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유지태의 눈빛과 중저음의 보이스는 섹시한 남성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죄수복과 수트를 오가고 있는 유지태의 패션은 심플 그 자체다. 유지태는 검사라는 직책과 캐릭터의 치밀한 성격을 부각하기 위해서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 보수적인 느낌의 패션을 선택했다. 의상의 디테일까지 고려하는 유지태의 프로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지태는 상황에 따라 안경이나 타이를 활용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보석 허가를 받고 나와 집에서 컴퓨터를 할 땐 안경을 착용하기도 했고, 외출복으로는 노타이 블랙 수트를, 기자회견이나 항소심 재판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어두운 컬러의 타이와 수트를 선택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더했다. 홈웨어나 데일리룩도 캐주얼한 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반듯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무엑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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