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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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김광현은 팀의 미래…완벽해야 콜업"

기사입력 2016.08.09 16: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김광현은 팀의 미래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SK와 6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단 한 경기 반이다.

좌측 팔 굴곡근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김광현은 오는 12일 2군에서 실전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현이 복귀를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는 것이다.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면 고전하고 있는 SK의 선발진은 숨통이 트이게 된다.

그러나 그의 복귀에 대한 전제조건은 분명하다.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 완벽한 몸 상태가 돼야 1군으로 콜업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김광현은 팀의 미래다. 급하면 안 된다. 2군 경기의 결과 및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캡틴' 김강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휴식 차원이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SK는 LG전 헥터 고메즈(유격수)-김재현(중견수)-김성현(2루수)-정의윤(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민식(포수)-이명기(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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