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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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은퇴 선언…13일 TB전 은퇴 경기

기사입력 2016.08.08 00:38 / 기사수정 2016.08.08 00: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41,양키스)가 은퇴 선언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은퇴를 선언해 13일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의 특별 고문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첫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두자릿수 홈런을 날리는 등 통산 2781경기에서 통산 타율 2할9푼5리 696홈런 2084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3차례(2003,2005,2007)년 세 차례 MVP자리에 올랐고, 14차례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약물 논란에 휩싸이면서 모든 기록이 빛바랬다. 특히 2013년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로 인해 2014년 전 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1년을 쉬었지만, 그는 2015년 다시 복귀해 151경기에 나와 33홈런 86타점을 올리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 62경기에 나와 타율 2할4리 9홈런 29타점에 그치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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