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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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테니스] 비너스 윌리엄스, 女 단식 1회전 탈락 '이변'

기사입력 2016.08.07 15:02 / 기사수정 2016.08.07 16:06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여자 테니스의 강자 세계 랭킹 6위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1회전 탈락하는 이변이 일었다.

비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벨기에 커스텐 플립켄스에게 1-2(6-4 3-6 6-7)로 패했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의 친언니이기도 한 비너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비너스는 올림픽에서 세레나와 짝을 이룬 복식 종목에서 3개, 단식에서 1개로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WTA투어에서는 단식 종목에서만 7번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선수. 그러나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승리의 여신은 세계랭킹 62위 크리스틴 플립켄스에게 미소를 지었다.

한편 비너스는 오는 8일 새벽 세레나와 함께 테니스 여자 복식 1라운드 경기에 나서 자신의 다섯번째 금메달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비너스와 세레나는 1라운드에서 체코 체코 루시 사파로바, 바보라 스트리코바와 맞붙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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