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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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의지 활활' 김주찬, 6일 대구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16.08.06 17: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나유리 기자] 김주찬의 복귀 의지가 뜨겁다.

KIA 타이거즈 주전 외야수 김주찬은 지난달 24일 광주 NC전 도중 몸에 맞는 볼로 부상을 입었다. 진단명은 견갑골 미세 골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일정 기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했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회복세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광주에 머물며 재활을 한 김주찬은 6일 함평에서 열린 2군 경기에 처음 실전에 나섰다. 2번-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이 퓨처스리그에서 1~2차례 더 경기를 소화하길 바랐지만, 김주찬 본인의 의지가 무척 강하다. 무엇보다 타격시 통증도 없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상태를 살핀 후 복귀를 해도 큰 이상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렸다.

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기태 감독은 "주찬이가 지금 대구로 넘어오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고 한다. 오늘 합류를 하면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7일 1군에 등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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