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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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주는 자신감 "올림픽, 시원하게 뛰어볼 만하다"

기사입력 2016.07.28 16:2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구리, 조용운 기자] 박주영(31,서울)에게 올림픽은 기분 좋은 기억이다. 4년 전, 한국 축구에 환희를 안겨준 박주영이 영광 재현에 나선 신태용호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던 박주영은 본선 첫 골과 3~4위전 결승골을 책임지면서 동메달의 주역이 됐다.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박주영에게 시선이 꽂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올림픽 조추첨이 있었던 지난 4월에도 대진 결과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선전을 바랐던 박주영은 28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서도 올림픽을 앞둔 후배들을 향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했다. 

그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모든 선수의 능력이 좋기에 따로 조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올림픽은 한번 시원하게 뛰어볼 만한 대회다. 해볼만 하기에 가진 것 다 쏟아부으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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