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5-4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시즌 5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면서 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2.
3-4로 지고 있던 세인트루이스는 9회 두 점을 내면서 역전에서 성공했다. 세이브 상황이 발생하면서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알레한드로 데아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후안 라가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오승환의 세이브로 이날 경기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54승(47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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