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복귀 안타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6일 만에 빅 리그에 복귀한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는 1회말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채드 베티스의 2구 73마일 커브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김현수는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이후 3회초 무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볼티모어는 콜로라도에 0-4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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