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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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장윤정, 하춘화 내조법에 감탄 "아내로서도 백점만점"

기사입력 2016.07.26 16: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하춘화가 자신만의 내조법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가수 하춘화가 출연한다. 

하춘화는 "무대에서만 가수지 집에서는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어느 날은 녹화가 늦게 끝나 드레스 입고 밥상을 차려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은 결혼 후 한 번도 자신의 옷, 구두를 산 적이 없다. 내가 사이즈에 맞게 사다 놓고 스타일링을 해준다"며 "남편 지인들도 결혼 후 멋있어진 남편 모습에 깜짝 놀란다. 남편이 출근하기 전 옷은 물론이고 양말과 구두, 손수건. 벨트를 세팅해놓고, 남편이 키가 커 보일 수 있도록 머리 뽕을 살려 드라이를 해준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가수로서도 완벽하지만 아내로서도 백점만점인 것 같다. 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며 "남편이 이 방송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춘화는 "결혼 초 남편이 검정 자켓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곤색 바지를 입고 나와 기절할 뻔 했다. 심지어 자켓에는 세탁소 라벨이 덜렁거리고 있었다"며 "그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뒤로 항상 내가 챙겨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박씨'는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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