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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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 '웹찢남'으로 완벽 변신 '독보적 캐릭터'

기사입력 2016.07.21 08:16 / 기사수정 2016.07.21 08: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W-두 개의 세계'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종석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 'W'를 통해 이종석은 외모부터 스펙까지 완벽한 강철 역으로 변신해 이제껏 선보인 적 없었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종석이 연기한 주인공 강철은 막대한 부를 소유한 슈퍼갑부이자 정의로움을 갖춘 매력만점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 같은 설정이 실은 드라마 속 웹툰의 주인공이자 2D남이라는 독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2015년 1월 종영한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W'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한 이종석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12)' 안종석을 시작으로 '학교 2013' 고남순,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박수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였고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이종석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 동안 작품 속에서 단 한번도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첫 방송에서 강철은 17세 고등학생으로 등장, 아테네 올림픽 사격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의 일가족 권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는 극한 상황을 맞는다. 

현실 세계에서의 여주인공 오연주(한효주 분)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유명 만화가 오성무(김의성)가 그리는 웹툰 속 세계로 도킹을 통해 빨려 들어가고, 그곳에서 죽어가고 있는 강철을 우연히 살리게 된다. 연주의 도움으로 살아난 강철은 자신의 비서 윤소희(정유진)에게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거 같다"며 사라져버린 연주를 찾아 달라고 해 상황은 급물살을 탄다.

한편 '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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