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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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경찰관부터 셰프까지…신입들의 새출발 적응기

기사입력 2016.07.20 14:08 / 기사수정 2016.07.20 14:0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대한민국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루키'는 사회 초년생들이 낯선 곳에서 적응하며 겪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휴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에 종합격투기 선수, 셰프, 경찰관까지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루키 세 명의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새내기 여경찰관 임수정과, 5성급 호텔의 인턴 셰프 정근영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조직생활에 뛰어든 신입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임수정은 은퇴 후 무도 특채로 경찰관이 돼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임수정의 리얼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파출소 출근기가 그려진다. 경찰관 내 홍일점인 그는 야간 당직부터 음주 교통사고 현장까지 극한 상황에서도 경찰의 임무를 수행해며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 한명의 루키 정근영은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9개월 차 인턴 셰프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하루 종일 서서 선배들의 요리를 묵묵히 돕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을 잘 소화해내고 싶지만 늘 반찬 그릇을 엎거나 소스를 쏟는 등 실수를 하는 그의 모습은 신입이거나, 신입이었던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19세의 우슈소녀 임소희의 생애 첫 종합격투기 데뷔 도전기 역시 많은 이들에게 꿈과 용기,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세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생생한 현장과 디테일한 조직 생활의 면면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루키'는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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