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배우 김보성이 의리의 파이터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루키'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적응기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생애 첫 종합 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19세 소녀의 도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우수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임소희로, 종합격투기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한다. 그런 가운데 배우 김보성이 그를 위해 직접 응원에 나선다.
먼저 진행된 녹화에서 김보성은 종합격투기 데뷔를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가 우연히 임소희를 만났다. 복싱선수 출신의 그는 임소희에게 자신만의 1급 비밀을 전수하며 특훈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체육관 선생님마저 당황케 할 정도로 열정적인 가르침에 나섰고, 강의에 성실히 임한 그녀는 김보성의 일일 수제자가 됐다는 후문이다.
임소희의 실력을 본 김보성은 칭찬과 응원을 전했고 틈틈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의리"를 외치며 사기를 북돋았다. 하지만 이내 그녀의 실체를 안 뒤 바로 의기소침해지는 반전 면모를 보였다고 해 그를 의기소침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궁금케 하고 있다.
한편 '루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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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