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자동차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에이치엘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16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해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이벤트로 준비한 사전 예약을 조기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2016 서울오토살롱에서 신제품 '아프로뷰SO(Smart OBD)'와 기존 제품 '아프로뷰 S2'의 업데이트 버전을 동시 공개하며, HUD 대중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제품 '아프로뷰SO'는 순정형 제품과 동일한 허상거리 구현 방식을 적용해 고급 완성차와 동일한 운전 환경을 가진다. 또한 총 12가지 OBD 정보와 이 중 4개의 정보를 선택해 전면에 표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미세 화면 조정 기능과 음성 안내 시스템 기능 등으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고가의 HUD 전용 유리가 필요하지 않아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장착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에이치엘비 아프로뷰 관계자는 "국내외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장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환경 변화와 함께 O2O 및 사물인터넷(IoT)의 응용 가능한 분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이치엘비는 이에 따른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엘비의 신제품 '아프로뷰SO(Smart OBD)'는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