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뛰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녀보감'은 수도권유료플랫폼가구기준 3.5%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준(윤시윤 분)은 드디어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연희(김새론)를 위한 희생을 결심했다.
화형위기에 처한 연희를 가까스로 구해냈고, 선조(이지훈)도 연희를 죽여 저주를 왕실에 돌려 대를 끊으려는 홍주(염정아)의 음모를 모두 알게 되면서 다시금 홍주는 벼랑 끝으로 몰렸다. 허준과 연희는 영약을 제조하며 하루 빨리 초를 켜기 위해 노력하지만 마지막 초를 켤 수 있는 비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홍주의 흑주술에서 벗어난 최현서는 허준을 찾아가 진실한 사랑의 희생만이 마지막 초를 켤 수 있다고 전했다.
청빙사로 돌아온 허준은 두 개 남은 초를 바라보며 잠시 고민에 빠지지만 이내 마음을 정한 듯 최현서에게 받아온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촛불에 태웠다. 잠든 연희에게 다가간 허준은 애틋한 눈빛으로 연희를 바라보며 소중한 듯 얼굴을 조심히 쓸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연희를 위해 바치기로 결심했고, 그가 건넨 고백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허준의 생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인 가운데,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이 상승한 '마녀보감'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마녀보감'은 16일 오후 8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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