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의 '리드오프' 헥터 고메즈가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고메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을 상대한 고메즈는 초구 볼을 지켜본 후 2구째를 받아쳤다. 이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16호 홈런.
선두 타자 홈런은 SK 시즌 9호, 통산 리그 229호, 개인 3호다. SK는 1회초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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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