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후반기 5선발로 출격…21일 워싱턴전 등판 (MLB.com)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9,다저스)의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다저스의 후반기 선발진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버드 노리스, 브랜든 맥카시, 마에다 겐타, 스캇 카즈미르, 류현진으로 후반기 5선발을 구성할 뜻을 내비쳤다.

계획대로 등판이 이뤄진다면 류현진은 21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의 복귀전에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실점은 많았지만, 92마일(148km/h)까지 나왔고, 수비 실책도 겹쳤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는 모습이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