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8일 롯데전 박용택·이병규 선발 라인업 제외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박용택-이병규 선발 제외

LG 트윈스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여섯 번째 맞대결을 펼치다.

7월 전패를 당하고 있는 LG는 첫 승이 간절하다. LG가 주말시리즈 첫 번째 경기서 맞붙는 롯데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다. 올 시즌 레일리는 16경기에 출장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

레일리 격파를 위해 양상문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조정했다. 8일 경기서 좌타자 박용택과 이병규(등번호 7번)는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지명 타자 자리에는 정주현이 기용이 되며 백창수가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의 라인업 제외에 대해 "레일리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8일 롯데전 LG는 정주현(지명타자)-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좌익수)-손주인(2루수)-백창수(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헨리 소사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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