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녀보감'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배우 윤시윤의 복귀 작품으로 방영 전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기를 증명하듯 현재 일본,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8개국 판매를 완료했다. 종영을 앞두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가들도 있다.
'마녀보감'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 2분기 한국 드라마 사극, 판타지 장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전체 순위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조선의 마녀라는 한국적인 설화와 독특한 소재, 실존 인물 허준에 발칙한 상상력을 더한 참신함, 높은 완성도가 해외에서 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는 평가다. 또 다양한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윤시윤, 김새론과 배우들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 현실감 넘치는 CG가 '마녀보감'의 원동력이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한국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설화적인 소재가 오히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퀄리티 CG와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는 노력이 해외에서도 통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허준(윤시윤 분)이 홍주(염정아) 흑주술의 근원인 흑단검을 찾아 풍연(곽시양)이 일으킨 삼매진화 불에 던져 넣으면서 홍주는 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저주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비 심씨(장희진)의 반대까지 직면한 허준과 서리의 '단짠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쏠려 있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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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