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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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측 "CCTV 보면 상대가 술병 들고 위협, 거짓해명 아냐"

기사입력 2016.07.07 17:40 / 기사수정 2016.07.07 17:4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이 즉각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용준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상대방이 다른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김용준 측으로 넘어지면서 부딪힌다. 당시 화가 난 김용준이 손을 드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후 상대방이 술병을 들고 다가와 충분히 위협적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방어적인 차원에서 그랬던 것”이라며 “거짓해명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채널A는 폭행사건에 휘말린 김용준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용준이 상대방을 발길질 하는 모습이 포착돼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5월 8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씨에게 욕설을 하고 발로 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용준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김용준 측은 “상대 측의 위협이 있었기에 이에 대한 방어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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