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일본 공격수 유망주 아사노 타쿠마(21)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지난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사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언론 추정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1억 원)다.
아사노는 2013년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공격수로 지난해 J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일본 올림픽대표팀 일원으로 뛰고 있는 아사노는 지난 1월 열린 올림픽 예선 결승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3-2 역전승을 이끌어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사노는 젊고 유능한 스트라이커로 일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앞으로 그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이나모토 준이치(2001년), 미야이치 료(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일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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