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8 22:5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엘이 강지환을 위해 이중첩자를 자처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8회에서는 옥채령(이엘 분)이 이중첩자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채령은 강기탄(강지환)에게 조기량(최종원) 몰래 변일재(정보석)와 손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됐다.
강기탄은 조기량의 지시대로 조직을 배신한 옥채령을 살해하려고 했으나 죽이지 못하고 살려줬다. 옥채령은 강기탄과 조직원들이 돌아갈 때까지만 죽은 것처럼 누워 있다가 문태광(정웅인) 앞에서 눈을 떴다.
옥채령은 문태광에게 "변일재는 아직 날 같은 편으로 알고 있다. 기탄이한테 배신자로 남고 싶지 않다"면서 스스로 이중첩자를 하겠다고 나섰다. 문태광은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강기탄에게 물어보겠다고 했다. 옥채령은 "기탄이는 반대할 거다. 나 안 보겠다고 했다. 결과 내기 전까지는 문실장님하고만 연락하겠다"고 했다.
이후 옥채령은 변일재 집으로 가서 배신 사실이 발각돼 강기탄에게 쫓기고 있다고 전했다. 변일재는 옥채령이 강기탄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일로 괴로워하며 눈물 흘리자 옥채령의 어깨를 감싸며 다독여줬다. 옥채령은 변일재의 품에 안겨 서슬 퍼런 눈빛을 내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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