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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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신혜선 NO·임수향 YES, 성훈 어쩌나

기사입력 2016.06.27 06:50 / 기사수정 2016.06.26 21:1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과 안우연이 각각 신혜선과 임수향에게 청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이연태(신혜선)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민(안우연)은 "나는 이번에 알았잖아. 운동선수는 이기는 게 중요하지 페어플레이가 중요한 게 아니란 걸"이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김상민은 "결혼 약속부터 받자"라며 제안했고, 김태민은 "우리가 형제인 거 안 밝히고?"라며 물었다.

김상민은 결혼 약속을 받은 뒤 형제라는 사실을 밝히자고 말했고, "엄마한테는 날 잡힐 때까지 최대한 안 들켜야 돼"라며 당부했다. 이후 김상민과 김태민은 각자 결혼반지를 사러 간 곳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특히 김상민은 이연태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김상민은 풍선 이벤트를 펼쳤고, "널 만나고 난 많은 게 달라졌어.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너 없이는 이제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는 거야"라며 고백했다.

김상민은 "나는 너 닮은 예쁜 아기 낳고 살고 싶어. 지금보다 더 내가 너한테 잘해줄게. 이제 네 행복이 내 행복이니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어느 날에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연두 너였으면 좋겠어. 사랑해.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이연태는 "상민 씨 미안한데요. 저 결혼할 수 없어요"라며 거절했다.

또 김태민 역시 장진주(임수향)에게 "난 솔직한 네가 좋아. 당당한 너도 좋고. 그러다가 이렇게 부끄러워할 줄도 아는 네가 좋아. 여우인 척 굴다가 마음은 순한 사슴 같은 네가 좋고, 그냥 너니까 좋고 너라서 좋고 너여서 좋아.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 나는 네가 내 옆에 있어서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너한테도 내가 평생 그런 사람이 되어줄게"라며 청혼했다. 장진주는 "나는 그냥 너만 있으면 돼"라며 승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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