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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16R] 전북, 개막 최다무패 신기록…울산 3위 도약

기사입력 2016.06.26 21: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개막 후 최다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서 이동국의 선제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1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패(8승7무)를 이어간 전북은 지난 2007년 성남 일화가 기록한 15경기(11승4무) 연속 무패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동국을 최전방에 두고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이재성 등을 선발로 내세운 전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이동국이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앞서나갔다. 

전북은 2분 뒤 프리킥 기회서 김영찬이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쉽게 취소됐다. 전북이 달아나지 못하면서 후반 들어 광주의 공세가 시작됐고 정조국이 골대 상단을 위협하는 슈팅으로 반격을 알렸다.

결국 광주는 후반 37분 김민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가볍게 성공하면서 1-1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선언된 페널티킥으로 울산의 1-0 승리로 결정됐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울산은 2연승에 성공하면서 8승 3무 5패(승점 27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수원에서 열린 수원FC와 상주 상무의 맞대결은 이용과 박준태, 임상협의 연속골이 터진 상주와 3-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 행진을 달린 상주는 7승 2무 7패(승점 23점) 5위로 뛰어올랐고 수원FC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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