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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한화전 6이닝 7K 1실점 호투 '7승은 실패'

기사입력 2016.06.24 20: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레일리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월 20일 한화전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던 레일리는 이날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 정근우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은 레일리는 이용규와 송광민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태균의 볼넷과 로사리오의 2루타로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양성우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차일목을 삼진 처리한 레일리는 장민석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강경학을 삼진으로 잡은 뒤 장민석을 견제로 잡아내면서 2회를 끝냈다.

3회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용규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고, 정근우의 도루 저지 후 송광민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3회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4회 1사 후 로사리오 타석에서 몸 맞는 공이 나왔다. 그러나 양성우를 병살타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5회 차일목(땅볼)-장민석(삼진)-강경학(뜬공)을 삼자범퇴로 막은 레일리는 6회 역시 정근우(땅볼)-이용규(삼진)-송광민(삼진) 세 타자로 이닝을 지웠다.

총 105개의 공을 던진 레일리는 1-1로 맞선 7회 마운드를 홍성민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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