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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크라운' 이민호, "2R 잘해서 팬들과 큰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기사입력 2016.06.24 20:2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크라운' 이민호가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6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아래는 이날 2세트 MVP인 '크라운' 이민호와 3세트 MVP인 '큐베' 이성진이 방송에서 진행한 인터뷰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크라운' 이민호: 연습부터 마음이 불안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실수는 있었지만 결국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큐베' 이성진: (강)찬용이 형도 실수했는데, 오늘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쉔 픽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큐베' 이성진: 라인전에도 상성이 없고, 다른 라인에 힘을 줄 수 있어 쉔이 좋다.
'크라운' 이민호: 쉔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딜할 수 있었다.

'크라운' 이민호는 최근 폭발적인 딜을 보이는데.

'크라운' 이민호: 1위인줄 몰랐다. 감독님이 이야기 해주시길래 기분이 좋아졌다. 비결이 있기보다는 장기전을 많이 해서 딜을 많이 넣는 거 같다. 무리해서 딜을 하지는 않고, 자연스레 된 거 같다.

이렐리아를 상대로 레넥톤을 사용한 이유는.

'큐베' 이성진: 이렐리아를 상대로 레넥톤이 선공이 가능하고, 빠질때도 먼저 빠질 수 있어 좋다. 헤카림도 연습 중인데 아직 실전에서 사용할 정도는 아니다.

르블랑이 대세 픽 사이에서 티어가 올라가고 있다.

'크라운' 이민호: 우리 팀원들의 생각은 모르겠다. 비즈니스 관계라(웃음). 조합만 된다면 언제나 르블랑은 사용 가능하다. 조합에 따라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챔피언이 있다면.

'크라운' 이민호: 예전 미드 야스오로 재미있게 게임했다. 나도 야스오를 쓰고 싶은데, 챔피언이 너무 안 좋다. 버프가 조금만 있으면 써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2세트 바론 스틸로 위기를 맞았다.

'크라운' 이민호: 분위기는 좋았다. 누군지 모르겠는데 바론을 치더라. 뺏긴게 나쁜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은?

'크라운' 이민호: 1라운드 전승하고 싶었다. 시즌 초반이 좋았으니까. 그래도 어떻게 되더라. 만족하지는 못한다. 스프링에서도 6승 3패를 했다가 2라운드에서 안 좋았다. 이번 서머는 더 올라가고 싶다. 그리고 팬들을 상암이 아닌 큰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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