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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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레이스' 투입한 삼성, 경기 내내 ESC 압박하여 동점 만들어

기사입력 2016.06.24 19:08 / 기사수정 2016.06.24 19:35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5주차

6경기 ESC 에버 1 : 1 삼성 갤럭시
1세트 ESC 에버 승 : 패 삼성 갤럭시
2세트 ESC 에버 패 : 승 삼성 갤럭시
3세트 ESC 에버  :  삼성 갤럭시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주인공만 바뀌었고, 1세트와 같은 내용의 경기로 삼성이 동점을 만들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5주 6경기 2세트에서 삼성 갤럭시가 ESC를 경기 내내 압박하며 승리, 승부를 3세트로 이끌어갔다.

1세트 경기 초반 급속히 무너졌던 삼성은 2세트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7분 팀원 전원이 바텀 라인에 모여 '키' 김한기를 확실하게 잡아낸 것. 이어 11분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삼성이 2킬을 거두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ESC의 원사이드 한 흐름으로 흐른 1세트에 비해 2세트는 삼성의 원사이드 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드래곤 역시 삼성이 독점하며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거머쥐었다. 그러나 평온한 경기 분위기는 33분 ESC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급격하게 분위기가 바뀌었다. '블레스' 최현웅이 슈퍼 플레이를 만들어 낸 것.

그러나 삼성은 당황하지 않고 상대를 천천히 압박했다. 속도를 늦췄을 뿐 계속 상대 넥서스를 향해 진격한 삼성은 바론 버프가 끝나자 장로 드래곤을 잡아낸 뒤 다시 한 번 맹공을 퍼부었다. ESC 역시 삼성이 재차 바론을 사냥하는 사이 역전 기회를 노리려 했으나 이를 역으로 노린 삼성이 역공을 가하고, 결국 바론까지 가져가며 45분 결국 삼성이 2세트를 가져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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