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에스밀 로저스(31)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한화는 24일 외국인 투수 로저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로저스는 24일 새벽 한 팬과 SNS 대화를 통해 자신의 수술 사실을 밝혔다. 이 대화 내용은 빠르게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결국 한화는 이날 오후 로저스의 웨이버 공시를 발표했다.
결국 총액 190만달러(약 22억원)의 KBO리그 최고 연봉자 로저스는 단 6경기만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짐을 싸야했다.
지난 20일 알렉스 마에스트리를 퇴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파비오 카스티요를 영입한 로저스와도 결별을 택하면서 외인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쓰게 됐다.
김성근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구단에서 알아서 잡을 것"이라며 "외국인 영입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 역시 "구단에서 가지고 있는 영입 대상 명단에서 우선 순위대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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