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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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타수 1안타' NC, 나·이·테·박의 동반 침묵

기사입력 2016.06.21 21: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무기. 이들이 동반 침묵하니 승리는 어려웠다.

NC의 연승 행진이 '15'에서 끊겼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2-8로 패했다. 

NC는 이날 16연승에 도전하고 있었다. 6월 1일 두산전 이후 15경기에서 15승 무패를 거둔 NC는 21일 경기까지 승리하면 86년 삼성, 2010년 SK와 함께 역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선발 투수의 부진과 '주포'들의 동반 침묵은 NC의 연승이 끊기는 원인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민호가 한화 타선에 초반부터 점수를 허용하며 4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믿었던 중심 타선도 이날만큼은 한화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나성범과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까지 중심 타자들이 1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그리고 6삼진에 그쳤다. 

테임즈가 2회말 송은범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그 이후 상대에서는 두차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전했고, 다른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NC는 5회말 김태군과 김준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마련했지만 이종욱의 희생 플라이때 단 1점을 얻는데 그쳤고, 박민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나성범도 1루 땅볼로 아웃됐다.

7회도 상황은 비슷했다. 김준완과 이종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가 1,2루를 채웠으나 박민우 타석에서 대타 지석훈이 중견수 뜬공 아웃 됐다. 하위 타선이 분전했지만 기대했던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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