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신민철 '우리 연애의 이력' 예고편…알쏭달쏭 러브스토리

기사입력 2016.06.20 11:00 / 기사수정 2016.06.20 11: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한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이 알쏭달쏭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할 말은 다 하는 괴팍 여왕같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여린 내면을 지닌 여배우 우연이(전혜빈 분)와 천하태평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이자 영화 감독을 꿈꾸는 만년 조연출 오선재(신민철)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랑에 빠진 달콤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은 기본, 포옹과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애정행각을 펼치며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는 연이와 선재.

그들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이혼했다'라는 카피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180도 반전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었던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할리우드 커플보다 쿨한 마인드로 여전히 한 집에서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하는 연이와 선재의 알쏭달쏭한 관계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6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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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