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회식과 미팅, 동료들과의 술자리 등 거듭되는 술 약속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친구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숙취다. 음주 후 숙취가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 몸에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 물질로, 독성이 있어 메스꺼움과 구토, 두통을 일으킨다.
이 같은 숙취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장 음식을 찾는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선짓국이나 콩나물국, 꿀물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밖에도 세계적으로 보자면 미국에서는 날달걀을, 브라질에서는 코코넛 주스를, 이탈리아에서는 말린 소 음경을 최고의 숙취해소 음식으로 꼽는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선 저마다의 해장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하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하지만 홍삼의 경우, 국내외 각종 임상 시험과 논문에서 숙취해소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성수 고려대학교 박사는 두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농도 25%의 소주 360㎖와 기름기 없는 회 150g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서 먹도록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 그룹은 소주에 10㎖의 홍삼 엑기스를 섞었고, 다른 그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음주가 시작된 지 30분 후에 두 그룹의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한 결과, 소주만 마신 그룹의 혈중 알콜 농도는 123.57mg/dl로 나타난 반면, 소주와 홍삼을 함께 먹은 그룹은 109.54mg/dl로 홍삼 복용 그룹의 혈중 알콜 농도가 12%(14.03mg/dl)나 낮았음을 보였다.
알콜 분해 효소인 ADH의 활성 정도의 경우, 홍삼 미복용 그룹의 ADH는 1.18mg/dl에 불과했지만 홍삼 복용 그룹은 이보다 무려 38%나 늘어난 1.63mg/dl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능을 지닌 홍삼 분말과 농축액의 함량을 최대화한 숙취해소음료가 최근 출시됐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으로 유명한 참다한 홍삼이 내놓은 '참다한 디데이'가 그것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 전후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참다한 디데이'는 홍삼 분말과 농축액이 여타 제품들에 비해 몇 배 이상 함유된 것은 물론, 칡, 헛개, 벌꿀 등의 부원료도 들어가 있어 음주로 인한 갈증 해소와 알코올 분해 시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주도록 도와준다.
또한 식물 혼합 농축액K를 통해 숙취 해소 효과를 극대화했다. 식물 혼합 농축액K란 숙지황, 백복령, 두충, 구기자, 대추, 건강 등을 참다한 홍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낸 농축액으로, "1년 여의 연구 기간과 수억대의 연구 비용을 들여 만든 기술력의 집약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참다한 디데이'는 의약품, 화장품 소재의 분석 및 효능 시험을 수행하는 효능 평가 전문 기관인 이비오(EBO)의 동물 실험을 통해 체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빠르게 감소시킴을 확인받아 단순한 홍삼혼합음료가 아닌, 뛰어난 숙취해소음료로써의 효과도 검증받았다.
참다한 홍삼 관계자는 "국민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홍삼을 기본으로 모든 원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해 원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재료의 맛과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첨가물과 맛을 내기 위한 상품들과는 차별화했다"며 "홍삼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평상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섭취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참다한 홍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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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