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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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질주' 김경문 감독 "역전승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6.06.14 22:32 / 기사수정 2016.06.15 01: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역전승까지 생각하지는 못했다.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7차전 경기에서 10-7로 역전승을 거둬 11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었던 9회초 NC는 6안타·4볼넷을 집중시키며 대거 8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5-6으로 뒤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릭 테임즈는 바뀐 투수 진해수의 7구를 받아쳐 싹쓸이 3타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하루를 쉬고 경기를 임했음에도 역전승 모드가 남아 있었다. 이민호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잘 던졌다. 김진성이 잘 막아주면서 찬스가 왔다. 사실 역전까지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NC는 11연승에 성공하며 SK 와이번스(07시즌)와 현대 유니콘스(98시즌·03시즌), 롯데 자이언츠(08시즌), KIA 타이거즈(03시즌·09시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parkjt21@xporst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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