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타이거JK·신대철에 먼저 피처링 제안…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정진운이 맥시싱글 신곡에 대해 설명하며 컴백을 알렸다.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가수 정진운 맥시싱글 '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정진운은 Mnet '음악의 신' 출연 이후 반응을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뮤지의 근황 질문에, 그는 ""최근 '음악의 신'에서 춤신으로 거듭났다. 반응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가 "어머니께서 TV 보며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고 말하자 정진운은 "물의를 끼친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진운은 지난 달 26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 출연해 CIVA 앞에서 춤을 가르쳐주는 스승으로 출연해 '병맛 개그'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정진운은 "신곡 'Tricky'에는 신대철이 기타 피처링을 해줬다. 후반부 강렬한 기타 솔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존경하고 밴드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신대철에 먼저 의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WILL'과 관련, 그는 "이번 레트로 사운드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타이거JK에 랩 피처링을 부탁드렸다. 감사하게도 랩 피처링을 해주셨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그는 "정진운 밴드 1집부터 해온 '걸어온다'와 같은 기반으로, 알앤비나 힙합에 사용된 그루브를 추가로 더 사용해봤다"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정진운은 9일 정오를 기해 첫 맥시싱글 'WILL'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WILL'은 정진운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노래다. 타이거JK가 랩 피처링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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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