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SNL7'에는 호스트 못지 않은 '시선 강탈' 게스트가 있다.
9일 'SNL코리아 시즌7' 제작진은 이번 시즌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한 화제의 신스틸러들을 공개했다.
‘SNL7’에는 여느 시즌보다도 많은 게스트들이 특별 출연했다.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못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호스트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화제를 모은 신스틸러들을 모았다.
▶ ‘흥궈신’의 대활약에 제작진은 안절부절, 시청자들은 폭풍 웃음! – 호스트 문정희 편
‘예능 치트키’ 김흥국도 ‘SNL7’을 찾았다. 호스트 문정희 편에 깜짝 등장한 김흥국은 ‘스몰 고희연’ 코너는 물론 ‘위켄드 업데이트’에도 출연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선보인 밑도 끝도 없는 김흥국의 애드립이 이날 방송의 백미. 수위를 넘을 듯 넘지 않는 발언을 이어가는 김흥국의 모습에 크루 김준현은 “땀이 난다”며 안절부절 못했지만 시청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호응했다.
▶ “여자 멤버 끼리는 싸우는 것 아니야” 아이오아이에게 천금 같은 조언 준 이지혜! – 호스트 탁재훈 편
이지혜도 ‘SNL7’에 특별 출연해 변함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가장 핫했던 편인 호스트 아이오아이편의 ‘토토소’ 코너에 출연한 것. 1세대 아이돌들이 소머리 국밥집을 개업했다는 병맛 설정 아래 이지혜는 신인 그룹인 아이오아이에게 조언을 하는 선배 아이돌 역할로 등장했다. 이지혜는 서로 싸우는 듯한 아이오아이에게 “여자 멤버끼리 싸우면 안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 “대한민국 뽀뽀 쪽 하라 그래!”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로 분한 잭슨 – 호스트 이정진 편
최근 예능에서 큰 활약하고 있는 갓세븐의 잭슨은 ‘SNL7’의 호스트 이정진 편에 출연했다. 이정진의 대표작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한 코너에 출연한 잭슨은 원작 속 권상우로 변해 이정진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잭슨은 신동엽과 뽀뽀를 감행하는 모습으로 여자 팬들의 환호성과 경악을 동시에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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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