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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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윤덕여호, 미얀마 원정서 5-0 대승

기사입력 2016.06.04 21: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얀마 원정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4일 미얀마 양곤의 YTC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평가전에 1990년대 이후 출생한 20대 초중반 선수들을 중심으로 임하면서 세대교체에 나선 대표팀은 장슬기를 최전방에 두고 손화연, 권은솜, 이민아, 강유미, 홍혜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월등한 전력 차이는 스코어로 반영됐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홍혜지의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10분 뒤 이민아와 장슬기를 거쳐 강유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 39분에는 장슬기가 A매치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에도 경기를 계속 주도한 대표팀은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화연이 후반 15분과 21분 멀티골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5-0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미얀마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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