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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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고원준, 경기운영능력 돋보였다"

기사입력 2016.06.03 21:4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고원준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고, 변화구도 좋았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7차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 고원준은 더스틴 니퍼트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5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팀 타선도 고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2회 닉 에반스의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3회 김재환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두 점을 도망갔다. 3-1로 추격을 당한 6회에는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린 두산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있어 걱정했는데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선발 투수 고원준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고, 변화구 제구력이 좋았다 이적 후 첫 경기고 갑자기 올라온 선발 등판이었었지만, 대범하게 잘 던져줬다. 야수들도 집중력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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