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선수단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좋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4번 타자 김태균이 쐐기 홈런을 터트렸다. 김태균은 한화가 2-1로 1점 앞선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전유수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자신의 4호 홈런. 홈런포 가동이 늦었지만 최근 8경기 사이에 홈런 3개를 몰아쳤다.
김태균은 이날 홈런까지 포함해 최근 8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연승을 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고, 그 어느때보다 모두가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고 팀내 분위기를 전한 김태균은 "요즘 타격을 할때 몸에 힘을 빼고 공을 최대한 끝까지 보면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서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다시 한번 중심 선수로서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