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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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역대 출연자로 존재이유 입증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5.31 00:5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동상이몽'이 역대 출연자들을 통해 그 존재이유를 입증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역대 출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들이 모두 모여 방송을 통해 달라진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최근 근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우도 알바소녀 수아는 현재 학교에 잘 다니고 있고 평일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산 가출소녀 경미는 집에 잘 들어오고 집안 분위기도 밝게 만들고 있었다.

하체운동 중독 소년 재욱이는 그토록 좋아하던 스파닝으로 강사 자격증을 딴 데다가 갱년기 엄마를 돕는 일도 잊지 않았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홈경기에서 맹활약했고 복싱소년 이희섭은 아시아 복싱 선수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밖에도 여러 출연자들이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MC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10대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님은 방송을 통해 함께 고민을 해결해나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동상이몽'은 일반인 출연자의 과거로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역대 출연자 특집으로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바를 진정성 있게 보여준 셈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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