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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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앰비션' 강찬용, "MVP전, 완벽한 승리 보이겠다"

기사입력 2016.05.30 22:2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앰비션' 강찬용이 다음 경기에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1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격파했다.

아래는 이날 승리를 차지한 삼성 '앰비션' 강찬용과 나눈 인터뷰다.

승리를 거둔 소감은 어떤가.

2승인데 세트 득실도 좋아서 기분이 좋다. 목표는 포스트시즌으로 잡고 있다.

1세트에서 상대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는데.

예상하지는 못했는데, 연습에서 사용하는 팀이 있었다. 시간만 지나면 우리가 유리하기에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

1세트 경기에서 바론 교전으로 승기를 잡았는데.

경기 초반 바텀에서 킬을 기록했을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가 잘 대처하더라. 우리는 천천히 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에는 이길 거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면, 바론 사냥 이후 우리가 이겼다는 확신이 들었다.

경기 초반 팀워크가 안 맞는 상황이 있었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기도 했고, 내가 조심성이 없기도 했다. 죽기는 했지만 우리가 이길 거 같았다. 연습 상황에서 더 힘든 경기 양상이 나오기도 했다.

에어컨을 끄고 경기했다고 했는데.

선수들이 경기할 때 에어컨을 끈다. 더운게 낫지, 추우면 손이 굳어버린다.

'룰러' 박재혁이 MVP를 받았는데, 어떤 선수라 생각하나.

처음 선발할 당시에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마추어와 팀 게임의 차이가 있어서 시행 착오도 겪고 있지만, 팀 게임을 배우는 상황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 패치가 된 이후 경기가 어떤지.

드래곤이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다. 내 생각에는 드래곤마다 밸런스를 맞춰야 할 거라 생각한다. 초반에 강한 픽을 했는데 드래곤이 안 따라주면 상대하기 쉬운 상황이 나온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오브젝트 컨트롤을 잘 하는 정글러가 좋은 상황이다. 다들 적응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MVP전인데.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인데, 우리가 롤챔스에 오래 있으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 완벽하게 승리하고 싶다.

넥슨 아레나에서 경기한 소감은.

지금은 모니터도 좋고, 부스만 다르지 OGN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국 스타일 차이나 심판들 차이 정도만 있다.

스프링 시즌 초반에 좋다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가 MVP를 꺾고 다른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술술 잘 풀릴 거 같다.

다른 라인에 비해 정글 챔피언 구도가 바뀌지 않는 편인데.

요즘에는 경기 초반 정글이 중요하다. 정글링 속도가 가장 중요한거고, 스킬 대미지 같은 요소가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지금 구도로 갈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매 번 경기장에 오셔서 사무국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연습에도 열심히 참여해주는 코치님과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 연락을 못했는데, 여자친구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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