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악동뮤지션의 데뷔 후 첫 음 이탈이 전파를 탔다.
30일 개그맨 윤형빈과 양세형이 진행하는 SBS 러브FM '투맨쇼'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새삼스럽게'를 라이브로 불렀다. 그런데 도중 찬혁이 음 이탈을 했다.
DJ 윤형빈은 "투맨쇼에서 역사적인 현장을 목격했다. 찬혁 군이 첫 음 이탈을 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건 소장형 라이브다. 일부로 한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찬혁은 "맞다. 첫 음 이탈을 함께하고 계시다. 라이브라는 표를 내기 위해 음 이탈 한 거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DJ 양세형은 "찬혁 군은 술을 안 마신다고 들었다. YG 소속사 회식 자리에도 술을 안 먹는 편이냐"고 물었다. 찬혁은 "맞다. 싸이 선배님이 술을 권했는데, 엄마 아빠 이유를 대며 먹지 않자 선배님이 당황했다"면서 "알고 보니 싸이가 권한 술을 피한 사람은 우리(악동뮤지션)가 처음이었다. 나중에 소신을 칭찬해주셨다"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투맨쇼'는 매일 오후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SBS 러브FM을 통해 방송되며 홈페이지와 고릴라 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