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박진태 기자] "박빙의 승부를 승리로 이끈 것은 린드블럼의 호투가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4차전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와 최준석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린드블럼이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고,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빼앗겨 선취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안정감을 찾으며 7회초까지 단 한 점의 실점도 없이 마운드를 지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조원우 감독은 "한 점 차 박빙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윤길현과 송승락의 안정된 피칭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포수 강민호가 좋은 볼배합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타이트한 경기를 이겨내면서 팀도 더 안정감을 찾고 남은 시즌 이기는 경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