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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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들호' 박신양, 폭주하는 김갑수 야욕 막을까

기사입력 2016.05.25 07:00 / 기사수정 2016.05.24 23: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김갑수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에서는 장신우(강신일 분)를 노리는 신영일(김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금산 긴급 기자회견에서 300억의 행방에 대해 밝혔다. 차명계좌에 있던 돈을 모두 강제 기부당한 신영일은 분노했지만, 조들호의 압박에 결국 장해경(박솔미)에 대한 수사를 종료시켰다. 조들호는 풀려난 장해경의 두 손을 꼭 잡았다.

약이 오를 대로 오른 신영일은 금산과 장신우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국세청은 금산에 대한 세무 조사를 착수했고, 장신우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모두 김태정(조한철)이 건넨 금산 매출내역 덕분이었다.  

조들호는 장신우의 변호를 맡겠다고 했지만, 장신우는 과거 자신이 조들호에게 했던 짓을 떠올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결국 변호인으로 장해경이 나섰다. 장해경은 재판에서 "혐의가 드러난 사실에 대해선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금산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김태정은 파트너급 변호사들과 함께 장신우의 퇴진을 요구했다. 충격을 받은 장신우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를 듣고 분노한 조들호는 김태정을 찾아가 "검사장한테 평생 반칙 쓰다가 끝에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고 전해"라고 경고했다.

반면 신영일은 검찰총장 내정자가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신영일을 위한 축하 파티에 나타난 조들호는 "신영일 내정자께서 샴페인 대신 미역국을 드시게 해드리겠다"라고 선전포고하며 케이크에 샴페인을 쏟았다.

검찰총장이란 야욕을 위해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신영일. 조들호는 그런 신영일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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