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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백포 허용' 니퍼트, 롯데전 3⅔이닝 7실점 최악투

기사입력 2016.05.22 15:55 / 기사수정 2016.05.22 17: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35)가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니퍼트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니퍼트는 지난 19일 잠실 KIA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었지만, 출근길 교통사고로 등판이 불발됐다. 그리고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서 이날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니퍼트는 3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은 뒤 아두치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문호를 땅볼로 처리한 뒤 최준석과 김상호를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 강민호-황재균-이여상을 1루 파울플라이-1루수 땅볼-삼진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3회 선두타자 정훈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줬지다. 이후 손아섭과 아두치를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김문호를 볼넷으로 출루 시켰지만,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무실점 행진이 이어졌지만, 4회 대량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김상호와 강민호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황재균을 삼진 처리해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이여상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정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손아섭을 땅볼 처리한 뒤 김문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여기에 곧바로 최준석에 홈런을 맞아 7실점 째를 했다.

결국 니퍼트는 4회를 마치지 못하고 홍영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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