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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22일 니퍼트 선발 등판…몸 상태 OK"

기사입력 2016.05.21 16: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고민 끝에 22일 선발 투수로 더스틴 니퍼트를 낙점했다.

니퍼트는 지난 19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출근길에 경미한 교통 사고를 당했다. 당시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니퍼트는 결국 허리 부분에 통증이 생기면서 선발 등판을 하지 못했다. 두산은 선발 투수를 진야곱으로 교체했고, 8-3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다행히 니퍼트도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니퍼트는 휴식 후 바로 부산 원정에 동행했다.

니퍼트의 선발 등판이 불발되면서 두산은 오는 22일 선발 투수 카드로 니퍼트를 고려했다. 화요일 등판했던 보우덴이 나갈수도 있지만 6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졌던 만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리고 21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22일 선발 투수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박진형을 예고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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